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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해피맘

제목

어머니!!

작성자
스텔라
작성일
2007.11.02
첨부파일0
추천수
0
조회수
939
내용

<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>


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찬밥 한 덩어리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.

배부르다, 생각없다, 식구들 다먹이고 굶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발 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.

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....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...

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,

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것만 같던

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

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...... 아!!!



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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